[NYMEX 스팟] 금 값 하락…印 실수요 둔화 우려

입력 2012-05-0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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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값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60센트 내린 온스당 166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4월에 0.5% 하락했다. 이로써 금 값은 월 기준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2001년 3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다.

이날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인도에서의 수요 침체 우려가 고조됐다.

인도는 지난 주 금 매입의 길일로 여겨지는 아크샤야 트리티야 축제 기간을 맞았다.

그러나 아크샤야 트리티야 축제 기간의 금 수요는 기대에 못 미쳤다고 UBS는 전했다.

스페인이 2009년 이후 두 번째 리세션(경기침체)에 진입한 것도 금 값 하락을 부추겼다.

스페인 국가 통계청은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작년 4분기에 0.3% 위축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마이너스 0.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4% 위축됐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기술적으로 경기후퇴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된다.

스페인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유럽 채무 위기가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로 달러가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스트리트토크어드바이저스의 랑스 로버츠 최고경영자(CEO)는 “인도에서의 실수요가 문제됐다”면서도 “이날은 유럽 위기를 이유로 투자자들이 현금 보유에 치우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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