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창동에 13층 관광호텔 건립

입력 2012-04-26 07:35 수정 2012-04-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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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북창동 일대에 348실 규모의 관광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중구 북창동 93-52번지 일대에 관광호텔 건립을 요청한 ‘북창 제1종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변경안은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용적률을 기존 500%에서 620%로 완화하고 여기에 도로면적 213㎡를 기부채납한데 따른 추가 인센티브로 용적률 645.83%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건축물 높이는 40m에서 42.7m로 늘어나게 돼 지하4층 지상13층 객실수 348실의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또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역문화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275㎡ 규모의 전시실을 설치, 지역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측 도로변에 가감속형 완화차로를 확보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결정으로 외국관광객이 숙박할 수 있는 다양한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원회는 또 노원구 공릉동 120-10 일대에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릉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토지는 시유지로서 공릉2 택지개발사업 계획에 의해 공공청사인 파출소 부지로 조성됐으나 장기간 방치돼 왔다.

시 관계자는 “시유지를 활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 토지매입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임대료로 대학생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시는 해당 토지를 대상으로 인근의 대학교 임대주택 건설 참여 여부를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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