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10년 노하우로 중국 진출한다

입력 2012-04-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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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기관 휴넷이 10년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린다.

휴넷은 24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 경제지 ‘경제일보’ 산하 온라인 채널 ‘중국경제망’을 통해 청소년·가족 교육 콘텐츠를 중국시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휴넷은 이미 지난달 23일 중국경제망과 ‘주니어 성공스쿨’과 ‘행복한 부모코칭’ 서비스 계약을 맺은 상태다.

주니어 성공스쿨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을 위한 셀프리더십 프로그램이며 ‘행복한 부모코칭’은 자녀 교육의 목표와 부모역할을 재정립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들 콘텐츠는 서울대학교 중국유학생과 중국 교육콘텐츠 전문회사를 거쳐 검증과정을 충분히 거친 후 올 하반기부터 중국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휴넷의 중국 진출 결정은 매년 20%씩 성장하는 이러닝 시장과 1자녀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한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감안한 것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중산층은 한 자녀 당 평균 1370위안(27만원), 그 중 44%를 교육비로 지출하고 있다.

휴넷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국 시장을 학습하고 신뢰성 있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기초로 온라인 MBA 중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중국 이러닝 시장은 풍부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국내에서 쌓은 10년 간 노하우로 전문인력을 위한 이너링 제품도 중국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넷 북경대, 휴넷 칭와대 등의 타이틀을 통한 10만명 회원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은 해당 프로그램이 상당히 고가인 데다가 국토가 넓은 것을 감안하면 휴넷의 저렴한 온라인 MBA과정, 모바일 MBA의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넷은 중국 진출 이후 2020년 매출을 내수 비중보다 높이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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