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백악관 홈피서 '동해' 표기 사이버전쟁

입력 2012-04-20 16:32 수정 2012-04-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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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한국과 일본이 동해 표기를 두고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사이버전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한 일본인이 지난 13일 미국 백악관 인터넷 민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는 한 일본 누리꾼이 "동해는 명백한 일본해였다"라며 "한국은 북한의 영향으로 공산주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극단적 민족주의 떄문에 한국인들의 눈을 멀게 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이같은 일본해 유지 청원에 서명한 인원은 20일 현재 9900여명이 서명한 상태다.

백악관 규정상 온라인 청원이 올라온 뒤 한달안에 서명자가 2만5000명을 넘으면 그로부터 한달 내에 공식 입장을 밝히거나 공청회를 열어야 하며, 정책적 타당성이 있으면 관계부처로 사안을 넘기게 된다.

앞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은 지난달 22일 동해 표기 변경 온라인 청원서 '동해, 우리 교과서에 담긴 잘못된 역사'를 제출하고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현재 이 서명운동에는 3만27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한편 서명은 백악관 '위 더 피플' 웹사이트(http://wh.gov/Ryk)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사진=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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