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부패와의 전쟁 거듭 강조

입력 2012-04-16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패 척결 실패한 공직자는 책임져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축출 이후 부패와의 전쟁을 거듭 강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원 총리는 공산당 기관지인 ‘구시(求是)’ 최신호에서 “부패와의 전쟁을 위해 더욱 강력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권력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공공의 감독이 더욱 필요하며 ‘깨끗한 정부’라는 목표를 위한 작업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원 총리의 발언은 지난 10일 심각한 기율 위반 행위를 이유로 당이 보시라이의 중앙 정치국 위원 직무정지를 단행한 이후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보시라이의 아내인 구카이라이는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 살인 교사 혐의로 현재 구속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원 총리는 “부패 척결에 적시에 대처하지 못하거나 심각한 부패사건을 방지하는 데 실패한 공직자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나 언론에서 부패 문제가 제기될 경우 관리들은 즉각 답변하고 해당 사안을 조사해야 한다”면서 “조사 결과도 적절한 시기에 공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12,000
    • +0.12%
    • 이더리움
    • 4,771,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2.96%
    • 리플
    • 851
    • +4.16%
    • 솔라나
    • 218,700
    • -2.15%
    • 에이다
    • 620
    • -0.48%
    • 이오스
    • 851
    • +1.43%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64%
    • 체인링크
    • 19,520
    • -2.84%
    • 샌드박스
    • 4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