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중국 호북성의 성도인 무한시에서 열린 상장설명회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중국 호북성 우량 중국기업 상장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중국 호북성의 성도인 무한시에서 해외상장에 관심있는 호북성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봉수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 증시의 우수성과 거래소의 우량 중국기업 유치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고 호북성 정부관계자 및 기업 4~50개사, 한중 인수 관련기관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호북성은 중국정부로부터 중부지역 개발을 위한 중부굴기 전략의 핵심지역으로 지정돼 최근 중국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 중의 하나다.
앞서 한국거래소와 호북성정부는 이미 지난해 10월 호북성지역 기업의 한국상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설명회 행사는 그 후속조치로 호북성정부와 거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