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29세에는 꼭 누드 촬영하겠다" 폭탄 선언

최근 폭풍 감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29세에 누드 촬영을 하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 코드2’에 출연한 김신영은 섹시 화보 제의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던 중 이제는 누드 촬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털어놨다.

최근 16kg 감량과 함께 빼어난 각선미로 주목을 받기도 한 김신영은 “29세에 누드 화보를 촬영하고 싶다”는 깜짝 발언을 해 녹화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이어 “20대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개인소장용 누드 촬영을 꼭 해보고 싶다. 외국에선 친구들과 함께 기념 삼아 누드 촬영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팔과 다리가 길고 비율이 좋다는 MC들의 칭찬에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니 친구들과 함께 찍고 싶다. 내 친구들은 104kg, 92kg, 88kg이기 때문에 내가 가장 빛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완규는 “나도 누드 촬영을 해보고 싶다. 실제로 허영과 가식을 모두 벗어버리겠다는 의미로 누드 사진이 포함된 앨범 재킷을 구상 중이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박완규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한 번 더 현장을 놀라게 했다. 며칠 전 검진에서 폐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폐결절이 발견됐다는 것.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박완규는 “김태원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김태원은 평소에도 자신의 건강만은 닮지 말라고 말해왔었다”고 밝히며 음악적 스승인 김태원에 대한 고마움과 애잔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수술하면 완치가 가능한 초기 단계다. 의사 선생님이 잘 해주신다고 했다”며 끝까지 웃음을 주려는 담담해 했다고 한다.

이밖에 이 날 방송에선 스피카 멤버 별 베스트 신체 부위와 박완규가 공개한 머릿결의 비결도 전파를 탄다.

김신영의 누드 촬영 계획과 박완규의 깜짝 고백은 12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