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배상문, ‘우승하면 람보니기니 탄다’...RBC 헤리티지 12일 개막

입력 2012-04-12 00:14 수정 2012-04-1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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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AFP/연합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이 우승해야 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미국프로무대서 영웅이 되는 것이고, 팬들에게는 람보르기니가 손에 쥐어진다.

캘러웨이골프코리아(대표이사 이상현)가 배상문이 우승하면 람보르기니를 팬들에게 제공키로한 때문이다.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간) 오후 8시20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 타운 골프링크스(71·6973야드)에서 개막하는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70만 달러)에 출전해 데뷔 첫을 노린다.

미국 무대에 선 배상문의 시즌 성적은 신인치고는 선전하고 있다.

10개 대회에 출전해 9번 본선진출했고, 타이거 우즈(미국)가 30개월만에 우승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단 한번 컷오프됐다.

배상문은 지난달 18일 끝난 트랜지션스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 대회에서 4일동안 60타대를 쳤고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후매나 챌린지에서 64타를 친 것이 18홀 최저타이다.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3일동안 잘 나가다가 최종일 77타를 쳐 공동 37위로 마친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배상문은 시즌 PGA 투어 드라이버 평균 거리 286.8야드(91위), 페어웨이 안착률 60.55%(94위), 그린적중률 61.76%(152위), 평균 퍼팅 0.23(68위), 평균타수 71타(82위), 샌드세이브 53.33%(57위), 상금랭킹 94만1146달러(25위), 페덱스 포인트 489점(25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상으로 보면 퍼팅은 라운드 당 29개 안팎으로 그런대로 한다. 그런데 아이언 샷이 부족하다. 우승을 하려면 그린적중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골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10위 웹 심슨(미국)이 나온다. 어니 엘스(남아공) 등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본 선수 17명이 출전하고 올 시즌 우승자도 7명이나 우승타이틀에 도전한다.

한국은 노승열(21), 위창수(40),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케빈 나(29·나상욱), 존허(22·허찬수)도 출전한다.

한편, 마스터스 우승자 버바 왓슨(미국)과 타이거 우즈, 최경주(42·SK텔레콤)는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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