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은 실제 잉크펜과 디지털 스타일러스펜을 결합한 신개념 액세서리‘뱀부 스타일러스 듀오’를 5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듀오는 애플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터치펜과 프리미엄 잉크 볼펜이 내장되어 일반 종이에도 쓸 수 있는 잉크펜이 양쪽으로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러스의 한쪽 끝에는 태블릿 화면에 최상의 반응을 보이는 펜팁이 장착돼 있으며, 다른 한쪽은 전통적인 필기와 드로잉이 가능한 양질의 잉크펜이 장착돼 있어 가능한 것이다.
펜 뚜껑은 양쪽 끝 어디든 간편하게 덮을 수 있어 휴대와 활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와콤 관계자는 “이 제품을 활용하면 노트 필기, 주석 달기, 드로잉을 할 수 있어 누구나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고, 비즈니스 업무에서도 마인드 맵, 차트 그리기, 스케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사용자들은 디지털 방식과 아날로그 방식 모두에서 직관적이며 자연스러운 도구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라고 설명했다.
뱀부 스타일러스 듀오의 가격은 미정이다.
이와 함께 와콤은 아이패드용으로 무료 배포한 디지털 노트 애플리케이션인 ‘뱀부 페이퍼’를 안드로이드용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에는 멀티 노트북 등 추가 기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