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 돈의구역 리모델링 활성화구역 확대

입력 2012-04-04 2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구 돈의구역의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이 확대되고 기존 건축물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증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13일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선정된 종로구 돈의구역에 대해 자치구에서 주민공람 절차를 완료하고 5일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을 확대 지정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지정한 구역의 건축주는 공고일부터 리모델링 건축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자치구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폐율용적률 △공개공지 및 조경 △건축물 높이제한(도로사선, 일조) △건축선 △대지 안의 공지 규정을 완화 받으며, 기존 건축물 연면적 합계의 30%까지 증축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건축물의 외관계획, 건축물의 내진성능 보강, 에너지 절감 등 도시미관 및 건축물의 기능개선 정도에 따라 차등 적용받게 된다.

시는 기존에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선정된 4개 구역(강동 명일역·둔촌로구역, 용산 이태원구역, 동작 사당1동 남사초등학교 주변구역, 동대문 용두동구역)도 올해 안에 주민 공람을 거쳐 추가 지정하고, 금년 하반기에도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권창주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노후 건축물의 리모델링이 활성화되면 그 간 전면철거 위주로 서민 주거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던 불필요한 재개발·재건축이 방지되며, 서울의 정체성 보전과 도시경관 향상은 물론 서민주거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28,000
    • -0.41%
    • 이더리움
    • 4,369,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75,100
    • +1.28%
    • 리플
    • 615
    • -0.49%
    • 솔라나
    • 199,800
    • +0.5%
    • 에이다
    • 528
    • -1.12%
    • 이오스
    • 733
    • +0%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0.19%
    • 체인링크
    • 18,570
    • -2.77%
    • 샌드박스
    • 417
    • -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