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박근혜 “어떻게 아셨어요, 제 악수법을?”

입력 2012-04-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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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새누리당이라고 하면 못 알아 듣는데 ‘박근혜당’이라고 하면 ‘당을 잘 탔어’라고 말해주더라.” (대전 대덕의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 지난달 30일 유세장에서)

“당의 말을 안 듣는 나를 제거하려고 보낸 거지, 당선시키려고 보낸 게 아니다.” (새누리당서 탈당한 정미경 무소속 후보, 지난달 30일 새누리당의 배은희 후보 공천에 대해)

“면허시험장은 경찰, 차량기지는 철도 소관. 대한민국에서 경찰청장과 철도공사 사장을 동시에 한 사람이 누가 있겠냐.”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 지난달 30일 서울 노원병 숙원사업인 면허시험장과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약속하며)

“어떻게 아셨어요, 제 악수법을?”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용문시장에서 한 상인이 왼손으로 악수 청하자)

“이십 년째 국회의원할 자격 없다. 누릴 만큼 누렸으니 이만 집에 가라.” (강금실 전 장관, 1일 김현미 민주통합당 지원유세에 나서 4선의 김영선 새누리당 후보를 비판하며)

“... 모르겠는데요.” (김영선 새누리당 후보, 1일 김현미 민주통합당 후보의 장점을 묻자)

“주사파 원로들 20여 명이 국회에 들어오면 국회에서 최루탄 아니라 수류탄도 터뜨릴 수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1일 부산 지원유세 중 통합진보당 후보들을 비난하며)

“여기는 이재오를 옆집 할아버지나 아저씨로 여긴다.” (서울 은평을의 이재오 새누리당 후보, 지난달 29일 야권의 ‘정권심판론’을 일축하며)

“고양원더스의 패자부활전, 민생 살리려는 민주당 정신과 같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1일 고양 원더스 독립야구단을 찾아)

“불법 민간사찰을 일삼는 MB정권은 볼 짱 다 본 정권.” (서울 은평을의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 1일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자신도 불법사찰의 피해자라는 박근혜 위원장은 일본이 임진왜란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1일 이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새누리당 공동책임론을 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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