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정동영 “13일간의 마라톤 시작, 변화 이뤄내겠다”

입력 2012-03-29 13:34 수정 2012-03-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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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공식 선거유세가 시작되는 29일 서울 강남을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 선거 사무실은 이른 아침부터 정 후보의 성공적인 선거를 기원하는 지역 주민과 지원 유세팀으로 북적였다. 오전 6시30분 정 후보의 강남을 ‘승리’ 출정식이 힘찬 화이팅과 함께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승리를 기원하는 어깨띠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정 후보와 그의 아내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나란히 흰색 선거 운동복과 녹색 어깨띠를 매고 “정동영 화이팅”을 외치며 맞잡은 손을 머리 위로 번쩍 들었다.

정 후보는 “선거 운동복과 어깨띠 모두 유명한 디자이너에게 부탁해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며 “‘함께, 정동영’이 적힌엠블럼도 정동영에 들어가는 받침 세 개를 본따 만든 것으로 지역·세대·계층간 통합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에 참여한 사람들과 “반드시 이깁시다. 정동영 화이팅”을 함께 외치며 출정식을 마친 정 후보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13일간의 마라톤이 시작됐다”고 결의에 찬 심경을 밝혔다. 그는 “25년간 여당의 아성이자 텃밭이었던 이곳 강남을이 이제는 격전지가 됐다”면서 “꼭 승리해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최대 현안에 대해선 “개포단지의 5만명 주민들”이라며 “집주인의 재산권과 세입자의 주거권의 조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철학과 강남을 주민의 열망을 잇는 다리 역할이 바로 내가 할 일”이라고 설명하며 “개포단지를 사람·생태·문화가 화합된 세계적인 공동주택단지로 재건축할 것”이라는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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