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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은 기아대책과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다함께 행복한 다문화가정 만들기 ‘多문화 多행복 多사랑’ 사업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多문화 多행복 多사랑’ 사업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결혼이민여성 중 출산을 앞두고 있는 120가구에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천안시 보건소와 협약하여 결혼이민여성의 모국어로 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 27일 천안시다문화가족센터에서 실시된 전달식에서는 1차로 선발된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여성 5가정에 아기 이불, 기저귀, 딸랑이 등의 출산용품이 지원되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을 위해 책가방, 문구류 등 입학 축하선물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된 팜티투이씨(20세)는 “어린 나이에 혼자 시집을 와서 한국생활도 익숙치 않고, 출산을 앞두고 겁이 났다”라며 “이번에 이렇게 출산과 육아에 대해 알려주니 한국 엄마가 생긴 것 같아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