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 27일 개최

입력 2012-03-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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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7일 ‘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향후 양국의 실질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민간분야 경제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핵안보정상회의 계기로 방한한 카자흐스탄 산업신기술부장관과 함께 한·카자흐 민간경협위원회가 주최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포럼에서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아티라우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등 양국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의 진전사항을 평가하고, 정부차원의 협력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향후 협력사업이 R&D, 의료기기, 금융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따.

그는 “지난해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수지 1조불을 이뤄내고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세계 최대 시장인 EU, 미국과 FTA를 각각 체결하는 등 무역허브 국가로 발돋음 한 한국이야말로 경제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카자흐스탄과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전력효율 증진,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추진, 소형버스 현지 조립생산 MOU 등 총 10건의 협력문건이 체결된다.

카자흐스탄 전력효율 증진 사업은 카자흐스탄 송배전 손실원인 분석과 대책마련을 위한 공동 타당성 조사에 양국 송배전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LG화학이 추진중인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는 양국 참여기업들이 프로젝트 파이넨싱(PF) 기간을 설정하고 금융조달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LG화학이 카자흐스탄에 석유화학분야 R&D센터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카자흐 현지 협력회사인 ‘Hyundai Auto Truck & Bus’에 소형버스 반제품을 수출해 현지 조립,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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