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타이거 우즈, 아널드 파머 3R 11언더파 우승눈앞

입력 2012-03-25 09:57 수정 2012-03-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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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이 없는 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7·미국)가 2009년 이후 PGA투어 첫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클럽 골프코스(파72·7381야드)에서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 경기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무빙데이’서 우즈는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우즈가 우승하려면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를 넘어야 한다. 우즈는 비록 비정규대회지만 2010년 셰브론월드챌린지에서 최종일 맥도웰에게 역전패를 당한 뼈아픈 기억이 있어 최종일 경기를 어떻게 맞을지 궁금하다.

2009년 11월 호주 오픈 대회 이후 섹스 스캔들 에 휘말린데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2년4개월 동안 우승이 없다.

전날과 달리 샷감각이 다소 떨어진 이날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95.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0%, 그린적중률 61%, 샌드세이브 50%, 퍼팅수 29개를 기록했다.

2번홀에서 첫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우즈는 그러나 4,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들어 다시 11, 13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우즈는 14번홀 보기에 이어 15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나만 16번홀에서 버디로 끝내 내일을 기약했다.

전날 우즈와 공동 선두였던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버디 1개, 보기 5개로 4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로 밀려났다.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5위에서 공동 7위로 뛰어올랐고 최경주(42·SK텔레콤)는 이틀 연속으로 이븐파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이날 5타를 줄인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과 함께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성적

1.타이거 우즈 -11 205(69 65 71)

2.그레임 맥도웰 -10 206(72 63 71)

3.어니 엘스 -8 208(71 70 67)

이안 폴터 (71 69 68)

7.케빈 나 -6 210(73 68 69)

위창수 (66 68 76)

17.최경주 -3 213(69 72 72)

노승열 (73 73 67)

32.앤서니 김 -1 215(69 74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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