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들 “국내시장만으로는 좁다”

입력 2012-03-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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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기업 인수해 사업 확장

코스닥 상장기업들이 해외 법인을 만들거나 지분을 인수하면서 활발하게 해외무대에 진출하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골프존은 지난달 21일에 대만 현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

대만 법인은 자본금 12억원과 골프존의 100% 지분 투자회사로 향후 대만시장으로의 시장 확대를 위한 게이트웨이를 확보하고, 서비스와 제품의 현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대만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개발을 위한 양질의 파트너를 발굴할 예정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이번 대만 법인 설립을 계기로 동아시아 및 글로벌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골프존은 캐나다, 일본, 중국 등 4개 해외법인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산네트웍스 역시 해외시장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중국 심천 지역에 연구소, 생산, 영업, 기술지원 등의 조직을 갖춘 현지 법인 ‘Chashan Networks Co., LTD’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중국법인은 현지 전문 영업채널, 생산 파트너, 다산네트웍스의 3사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회사측 지분은 50%다.

회사측은 그 동안 중국에서 생산 파트너쉽 및 연구소 운영을 통해 10년여간의 풍부한 현지 경험을 쌓아 왔으며, 특히 합작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풍은 중국에 진출했다. 지난달 9일 원풍은 PVC·PET·가전용 필름 생산과 판매를 위해 중국에 절강금종려고분자재료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태창파로스는 아예 해외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태창파로스는 지난 1월 51억원을 투자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코미를 인수한 태창파로스. 외식 프랜차이즈와 네트워크장비 유지·보수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태창파로스는 현지 통신망 업체인 코미를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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