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호, 서울 중랑을 무소속 출마 “4주 후에 당에서 보자”

입력 2012-03-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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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11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진성호(서울 중랑을) 의원이 22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미 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에 입당한 지 만 4년, 이제 정든 당을 잠시 떠나려 한다”며 “총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저에 대한 중랑구민 여러분의 평가를 직접 받고 한 달 뒤 다시 당에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여러분이 저를 공천해 달라”며 “저는 반드시 살아서 다시 당에 돌아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누군가는 공천 불복과 무소속 출마가 보수를 분열시킨다고 얘기도 하는데 다행인지 중랑을 지역구는 민주통합당 공천에도 문제가 있었는지 지난 총선서 저와 경쟁했던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이 정통민주당 후보로 출마, 4파전이 될 것 같다. 진보도 분열”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랑갑 지역도 이상수 전 장관, 유정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기에 중랑구의 두 개 선거구는 모두 4파전이 될 것”이라고 주변지역 정세도 전했다.

진 의원은 “19대 서울 총선, 다들 힘들 것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사랑하는 중랑을 유권자들을 굳게 믿는다”며 “새누리당 공천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밝히고, 새누리당의 개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주 후에 당에서 다시 뵙겠다”며 당선되면 당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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