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中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용 신약 임상2상 시작

입력 2012-03-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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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김용수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첫번째 허혈성 지체질환자에게 VM202를 투여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임상 2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VM202-PAD의 중국 임상 2상은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동맥경화성 다리궤양 등 중증하지허혈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임상시험 수행 기관은 중국병원 최고등급에 속하는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선무병원 (首都?科大?宣武?院, Xuanwu Hospital of Capital Medical University)을 포함한 8개 병원이며 임상책임자는 임상1상을 진행했던 구용취앤(谷涌?) 교수가 맡게 된다.

구융취앤(谷涌?)박사는 “VM202는 지난 임상1상 진행 시 환자들의 참여 신청이 상당히 많았었는데, 환자들이 매우 만족해 했던 임상시험 약물이다”라며 “다리절단 수술이 필요했던 환자들이 VM202 투여 후, 다리를 자를 필요가 없게 됐고 궤양의 정도가 심한 환자들에게서도 치료 효과를 관찰할 수 있어 이번 임상2상 시험에는 더욱 더 많은 환자들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로메드는 지난 2008 ~ 2009년 사이에 중국에서 중증하지허혈 환자를 대상으로 VM20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 1상을 수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피험자들 모두에서 통증이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객관적인 지표인 경피산소압(TcPO2: 혈류 흐름이 증가할 경우 증가하는 산소압의 측정)이 개선되는 것을 발견했다.

나아가 궤양이 심해 다리 절단이 필요한 환자들도 다리를 절단하지 않아도 될 만큼 궤양이 호전되는 효과도 관찰했다. 이러한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The Journal of Gene Medicine, 2011년 11월 13호에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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