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용만 회장 등 상공의 날 금탑훈장 영예

입력 2012-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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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두산 박용만 회장과 효성 정윤택 사장, 삼일방직 노희찬 회장이 받게 된다. 특히 노 회장은 작년 애경화학의 이주홍 대표에 이어 중소기업 대표로서는 2003년 이래 두번째로 수상을 한다. 이밖에 244명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과 지식경제부장관·경제단체장 표창을 받는다.

노희찬 회장은 39년간 섬유업 한 길을 걸어오면서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품질혁신으로 고강력 레이온사 부분 세계 2위의 기업으로 성장시킴은 물론 섬유산업분야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확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국내시장 개척으로 자동차 대중화를 선도해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탑5 자동차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현대자동차 김충호 사장이 수여받는다.

동탑산업훈장은 창업 이래 모범적인 노사평화와 상생의 경영을 실천해온 경남스틸의 최충경 대표이사와 국내 제철산업 발전에 공헌한 현대제철 홍승수 부사장이 수상하고, 철탑산업훈장은 신창메디칼 김용창 대표이사, 세운철강 신종택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이밖에 한국트로닉스 강창귀 대표이사와 삼영잉크페인트제조 장형순 대표이사 등 30명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다.

한편 상공의 날 포상이 중소기업 대표자와 중소기업 소속 관리자에 대해 확대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 이상 중소기업 대표자와 중소기업 소속 관리자의 수상자수는 2010년 20명에서 작년 24명, 올해 25명으로 증가세에 있다. 훈장 이상의 경우도 2010년 3명에서 작년 4명, 올해 5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상공의 날 포상에 앞으로도 경영실적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포상신청을 할 경우 상위등급 훈격의 포상을 적극 고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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