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9일부터 나흘간 러시아 재무부·국고청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국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개발·운영 경험을 전수한다고 18일 밝혔다.
dBrain은 재정계획 수립, 예산 편성·집행, 회계·결산, 성과 관리 등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으로 다양한 기능을 높은 수준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국제사회에서 받아왔다.
재정부는 러시아 대표단을 상대로 워크숍을 열어 dBrain 개발·운영경험, 국고관리·예산회계정책, IT시스템 구축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러시아가 큰 관심을 보인 원거리간 재정업무 처리 시 정보기술 적용방법, 예산집행, 조달시스템 연계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실무 논의도 준비하고 있다.
재정부는 dBrain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재정정보화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다른 국가로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