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LG화학, 김반석 부회장 재선임… “책임경영 강화한다”

입력 2012-03-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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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사장 등 3개 사업본부장 신규 사내이사 선임… 대표이사 의장 겸직 금지 조항 삭제도

LG화학은 16일 오전 LG트윈타워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김반석 부회장의 재선임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권영수, 박영기, 박진수 사장 등 3개 사업본부장도 신규 사내이사 선임도 의결되면서 LG화학의 책임경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로 임기 6년이 끝난 김 부회장은 이날 정기주총서 재선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으로 김 부회장은 오는 2015년까지 LG화학을 다시 이끌게 됐다.

이와 함께 이날 정관 변경 의안 중 ‘대표이사의 의장 겸직 금지조항 삭제’가 의결되면서 김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에게 더 큰 권한이 주어질 가능성 크다는 분석이다.

당초 의결권 기준 5.67%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 측이 반대의사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주총장에선 어떤 반대의사도 감지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LG화학의 사업본부장 3명에 대한 사내이사 신규 선임 의결도 순탄하게 이뤄졌다. 박진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박영기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권영수 전자사업본부장은 모두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임기는 3년이다.

김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소기 성과 달성했다”면서 “이는 임직원의 투철한 목표의식과 강한 실행력 바탕이 됐고, 스피드 경영을 지속 추진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지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3개 사업본부 중심으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 건 LG화학이 추진해 온 스피드 경영의 완성된 모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우선주는 주당 4050원, 보통주는 주당 4000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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