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민간대책위 “한미 FTA, 경제계 오랜 꿈 이뤘다”

입력 2012-03-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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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은행연합회 등 업종별 단체, 연구기관 등 총 42개 단체·기관으로 구성된 FTA 민간대책위원회(이하 민대위)가 한미 FTA 발효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민대위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무협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은 FTA 발효일인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미 FTA 발효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 발효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대표로 성명서를 발표한 한덕수 회장은 “한미 FTA를 통해 미국 시장 개척이라는 경제계의 바람을 드디어 실현하게 됐다”며 “우리 경제 발전 역사에 큰 획을 긋는 FTA 추진 과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한미 FTA가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한미 FTA를 발판으로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며 “미국, EU, ASEAN을 아우르는 FTA 네트워크는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제 FTA에 대한 우려와 폐기 논쟁을 접고, FTA의 활용을 통한 국익 극대화에 노력해야 할 때”라며 “모든 기업이 FTA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끔 ‘FTA 무역종합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회장은 “세계 경제위기의 후유증이 계속 되는 상황에서 한미 FTA는 우리 경제를 한 걸음 도약시킬 것”이라며 “한미 FTA이 경제 성장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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