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정연아 소장의 ‘호감형 이미지 만들기’

입력 2012-03-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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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여성스럽게 연출하기보다 자신에게 조화로운 색깔 찾아야”

화이트데이. 변변한 짝 한 명이 없어 고민이라면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비법에 관심을 가져보자. 이성과의 만남에서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단 0.1초. 이 짧은 시간에 이성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며 호감을 주는 이미지는 결코 선택받은 자가 아닌 만드는 자에게 주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호감형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 정연아이미지테크연구소 대표이자 이미지컨설턴트협회 이사장인 정연아 소장은 ‘조화’가 핵심 키워드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이성에게 예쁘게 보이는 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화이트데이라서 여성스럽게 연출한다는 것은 촌스러워요. 그것보단 자신에게 조화로운 색깔을 찾아야 해요.”

그녀에 따르면 사람은 크게 4가지로 봄, 여름, 가을, 겨울 타입이 있으며 각자 자신에게 맞는 타입을 찾아야 한다. 봄 타입은 대체적으로 피부가 누르스름하고 얼굴이 동안이며 둥근 사람들이다. 이 타입은 귀여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연출해야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다.

여름 사람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시원하게 생긴 사람으로 옷은 심플하고 엘레강스한 스타일을 추구하길 추천한다. 가을 타입은 우리나라에 잘 없다. 지중해의 유태인들에게 적합하다. 겨울은 김남주, 백지연 같은 도시적이고 시크한 이미지로 연출해야만 가장 자신의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연출했다고 해도 겉에 드러난 얼굴 표정이 화나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미모가 아닌 표정 하나로도 상대방에서 호감을 줄 수 있기에 표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답니다.”

정 소장은 호감 주는 표정을 만드는 셀프 비법을 소개했다. “아주 간단해요. 얼굴에 미소를 띄운 채 양손의 엄지로 입꼬리를 위로 올리고 검지로 눈꼬릴 내리세요. 그 상태에서 마음속으로 다섯을 세고 손을 떼세요. 거울을 보면 한동안 얼굴이 그 모양 그대로 인데 틈 날 때 마다 하세요”그녀는 덧붙여 이효리 같이 활짝 웃는 사진을 거울, 책상 등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볼 때마다 따라 웃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연인이 없다고 상심하는 사람들에게 “사실 이성에게 호감 주는 이미지메이킹이라고 해도 전반적인 이미지메이킹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왜냐하면 사람보는 눈은 다 똑같으니까요”라며 “20년 가까이 이미지컨설턴트로 일하면서 만난 상당수의 사람들은 특별히 이상한 점이 있기보단 헤어스타일, 표정, 화장 등 아주 작은 것 하나가 조화롭지 못할 뿐이었어요”며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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