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증권전문 케이블 방송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의 테마주 정보 유통 과정 점검에 들어갔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금융기관이 아닌 비제도권에서 테마주 관련 정보가 어떻게 유통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케이블 방송 7개사와 인터넷포털 3곳 등 총 10곳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케이블 방송사에는 출연 중인 전문가들의 이력, 실시간 문자메시지(SMS) 서비스와 유로 전화 서비스 현황 및 수익분배 체계 등에 대한 확인을 요구했고 인터넷포털에는 증권전문 인터넷카페 현황 파악과 유료 서비스 내용 확인을 요청했다.
공문을 발송한 케이블 방송은 팍스TV, 한국경제TV, 이데일리TV, 서울경제TV SEN, SBS CNBC, 토마토TV, 머니투데이방송 MTN 등이며 인터넷 포털은 NHN, 다음, 팍스넷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