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소방방재청과 ‘순직소방가족 지원 협약’을 맺고 순직소방관 자녀 4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화재와 소방방재청의 이번 협약식은 재난·재해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뜻을 기리고 유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기 희생으로 우리 사회의 안녕을 지킨 순직소방관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라며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화재는 1월 열린 창립60주년 기념식에서 “業의 본질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행사 역시 창립 60주년 기념‘60일간의 나눔이벤트’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김창수 사장의 철학이 담긴 것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1996년부터 교통사고유자녀, 순직경찰관유자녀, 소년소녀가정, 저소득층 자녀, 장애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