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오는 9월 Nd-PBR 공장 착공 예정

입력 2012-03-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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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현지회사들과 부타디엔, 스팀에너지 공급 계약도 체결

랑세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고무(Nd-PBR) 생산공장을 오는 9월께 싱가포르 주롱 화학단지 내에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랑세스는 싱가포르 석유화학공사(Petrochemical Corporation of Singapore)와 Nd-PBR의 주원료인 부타디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Nd-PBR 생산에 필요한 스팀에너지 수급을 위해 싱가포르 PT유틸리티와 10년간 장기공급 계약도 맺는 등 친환경 타이어 핵심원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랑세스는 친환경 타이어 핵심원료인 Nd-PBR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엔 약 2억유로(한화 약 2951억원)을 투자해 연산 14만톤 규모의 Nd-PBR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공장은 오는 2015년 상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랑세스 악셀 하이트만(Axel C. Heitmann) 회장은 “회사 설립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투자 계획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Nd-PBR 신규공장 건립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이동성 증대와 한국 및 유럽의 타이어 에너지효율 등급제 시행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성능 합성고무 시장의 수요 대응은 물론, 업계 내 랑세스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d-PBR은 랑세스가 독자 개발한 고성능 합성고무로 내마모성, 내균열성 등이 뛰어나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원료로 사용된다. 타이어의 내구성과 안전성 및 연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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