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의 역공, 팔도 “지난해 12월 수준 곧 회복”

입력 2012-03-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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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했던 꼬꼬면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팔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대형마트 3개의 판매량을 분석해본 결과에 따르면‘꼬꼬면’의 판매율이 평균 185.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A마트는 이 기간에 지난달 25~26일 대비 302%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팔도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1800만개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관측했다.

팔도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꼬꼬면’의 판매량 감소 현상에 대해 타 라면업체와 달리 판촉행사(덤행사)를 실시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꼬꼬면’은 지난해 8월에 출시한 이후로 판촉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덤행사를 실시한 다른 라면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매 증가율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팔도는 향후 하얀국물 라면시장에서 꼬꼬면의 판매수량을 월 1500만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신라면’으로 대표되는 빨간국물 라면시장에 ‘남자라면’이란 신제품으로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팔도 관계자는 “그동안 업체간 과다출혈경쟁을 막고, 꼬꼬면 장학재단 등을 추진하느라 판촉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또한 라인증설로 안정적 공급을 할 수 있게 돼 그동안 꼬꼬면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으며 이는 꼬꼬면의 판매량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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