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中 경기둔화 우려…일제히 하락

입력 2012-03-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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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9698.59로, 토픽스지수는 0.6% 내린 832.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 하락한 2445.00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 내린 8007.72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오후 4시25분 현재 260.81포인트(1.48%) 빠진 1만7376.2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28포인트(0.08%) 하락한 2991.2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99.19포인트(1.39%) 내린 2만1263.10을 기록하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4%로 정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서며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원유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관련주들의 약세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2일 전일 대비 2.14달러(2.0%) 급락한 배럴당 106.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니가 3.3%,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가 2.1% 각각 급락했다.

다만 패스트리테일링은 소매체인 브랜드 유니클로의 매출이 석달째 증가했다는 소식에 1.4%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자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건설은행이 1.02%, 페트로차이나가 1.04%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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