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은 올해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31%, 영업이익 80%가 상승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중국, 싱가포르 현지 법인의 본격적인 영업활동,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선진 실험기기 업체들과의 공급계약 및 업무 제휴를 통한 꾸준한 수출 증대, GCS사에 초저온 냉동고 3년간 312만달러 유럽 수출 계약건의 실적화, 신제품 개발 출시, GMP 인증을 통한 의료, 병원 시장의 매출 증대, 국내 시장의 세분화 전략을 통한 영업력 강화 등으로 매출액이 늘었다”며 “3정5S 활동 등에 의한 원가 혁신, 품질경영 강화, 기 투자된 사업장, 설비, 인력 등 인프라의 효율성 증대로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대한과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억7786만원으로 12.42%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44억4260만원으로 23.61%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0억4864만원으로 22.39% 줄었다.
회사 측은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선진 실험기기 업체들과의 공급계약 및 업무 제휴로 수출이 늘었으나 2010년 11월 사업장 확장이전으로 인한 감가상각 증가, 신규 사업장 안정화 및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등의 영향으로 이익률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대한과학은 또 배당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25원(시가배당율 1.52%), 총 6억9064만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