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가 2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일 오전 기준으로 한 주간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이 1.22%로 집계됐다. 대형주가 증시를 이끌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증권이 강세를 보였다.
주식형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K200인덱스펀드가 1.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형펀드를 비롯해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03%, 0.52%, 0.66%씩을 달성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의 수익률도 각각 0.46%와 0.31%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2%, 0.0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시장중립펀드는 -0.17%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92%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상승추세를 보였다. 러시아주식펀드가 한 주간 4.56%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3.27%의 수익률을 보였다. 중국주식펀드는 0.96% 상승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는 -1.88%로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