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인정보 통합관리에 대한 오해 있다”

입력 2012-02-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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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통합관리 지속 예정…방통위와 논란 예상

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구글의 개인정보취급방침 변경에 대한 개선을 권고한 것과 관련, 구글이 개인정보 통합관리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구글코리아는 이 날 방통위 발표 이후 입장자료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는 구글이 전사적 차원에서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주제”라며 “이번 개정되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한국법을 준수한다고 자신한다”며 개인정보 통합관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글은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간소화하고 업데이트하려는 이유로 △개인정보 정책의 단순화 △로그인한 사용자들에게 단순하고 직관적인 경험의 서비스 제공을 꼽았다.

구글코리아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의 변경은 사용자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3자에게 사용자 정보를 공개하기 위함이 아니다”며 정부의 오해가 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개인정보 통합관리에 관해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구글의 방식은 변함이 없다”며 “어떤 새로운 데이터나 추가적인 데이터도 수집하지 않으며 개인정보가 구글 외부와 공유되는 방법 또한 변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해서 사용자에게 선택권과 통제권을 제공하고, 이용자는 로그인 없이도 검색, 유튜브, 지도 등의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로그인 후에도 자신의 검색 및 유튜브 기록을 삭제하거나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사용자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공지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정부 기관들과도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대화를 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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