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학교 폭력 생각하면 눈 앞이 깜깜"… 이유는?

입력 2012-02-20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토리온

방송인 이승연이 녹화 도중 '엄마'다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트렌드 버라이어티 쇼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이승연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만약 딸이 학교폭력의 피해자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냐"는 패널 장영란의 질문에 고개를 떨구며 한참을 생각하다 "가해 학생 집에서 허락만 해 준다면 그 학생을 딸 아이와 함께 우리 집에서 지내게 하고 싶다. 아이들이 갈등을 풀 장을 제공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답해 엄마다운 해결책을 내놓았다.

이어 이승연은 "학교폭력은 딸을 가진 엄마인 나에게 눈앞이 캄캄해 질 정도로 힘든 주제다"라며 촬영 내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일 밤 11시 방송에서는 곧 다가올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피해자 학생과 부모가 함께 출연해 당시 괴로웠던 상황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경험담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또한 왕따 당하는 이유를 피해학생에게 전가하는 듯 한 상담내용은 물론 상담 통화마저도 잘 연결되지 않는 등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는 학교폭력 신고센터 '117'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짚어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6,000
    • +3.15%
    • 이더리움
    • 3,172,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33,000
    • +4.06%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180,400
    • +2.5%
    • 에이다
    • 460
    • -2.54%
    • 이오스
    • 663
    • +1.5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4%
    • 체인링크
    • 14,100
    • +0.43%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