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김두한 묘 "아버지 곁으로 다음달 이장"

입력 2012-02-16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군의 아들 김두한의 묘가 다음달 아버지 김좌진 장군의 묘 곁으로 이장한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장흥 신세계공원에 안장된 김두한의 묘를 김좌진 장군의 묘역 내로 옮길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딸 김을동 국회의원의 요청에 따라 최근 충남도에 문화재 현상 변경을 신청했다.

일제강점기 청산리 대첩에서 독립군 사령관으로 독립운동사에 큰 업적을 남긴 김좌진 장군은 사망 후 1930년 만주에 안장됐다가 1957년 선산인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로 이장됐다.

이후 장군의 묘(면적 2만5천344㎡)는 1989년 충남도 기념물 제7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시는 현상변경 허가가 나오는 다음 달쯤 장군의 묘와 주차장 사이에 묘역을 조성하고 안내간판을 정비하기로 했다.

김두한(1918~1972)은 김좌진 장군의 아들로 태어나 일제강점기 말 약관의 나이에 주먹황제로 군림해 일본식 성매매 강요 반대, 일본의 민족말살정책 거부 등에 앞장섰으며 해방 후 제3대, 제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81,000
    • +2.48%
    • 이더리움
    • 3,622,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66,300
    • +1.13%
    • 리플
    • 828
    • +3.11%
    • 솔라나
    • 199,500
    • +1.42%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74
    • -0.3%
    • 트론
    • 199
    • +5.85%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00
    • +0.34%
    • 체인링크
    • 14,190
    • +1.57%
    • 샌드박스
    • 360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