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SIHH 2012’최고의 신제품은?

입력 2012-02-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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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급시계박람회 SIHH…랑게운트죄네·예거르쿨트르 등 돋보여

▲ 랑게운트죄네가 선보인 ‘랑게1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옹’은 투르비옹임에도 내부를 가린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은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적용해 '영원한 시간'을 약속했다.사진=럭셔리인사이더
▲ 예거르쿨트르의 ‘듀오미터 스페로 투르비옹’은 투르비옹의 축이 팽이가 돌듯 3차원적인 움직임을 자랑한다. 핑크골드 제품 가격이 3억4000만원대다. 사진=럭셔리인사이더

럭셔리 시계 브랜드의 신제품에 글로벌 리치들의 관시이 쏠리고 있다.

국제고급시계박람회 ‘SIHH 2012’에서 지난달 선보인 시계들 중 ‘랑게운트죄네’와 ‘예거르쿨트르’등의 신제품이 눈길을 끌었다고 럭셔리인사이더가 최근 전했다.

고급시계박람회란 이름에 걸맞게 전시장 내 음료와 식사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각 브랜드가 별도로 예약한 제네바 시내의 호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파티가 매일 밤 열리기 때문에 사교의 장으로도 불린다.

브랜드들은 올해도 저마다 최고의 기술력과 독특한 디자인을 담은 시계를 자랑스럽게 선보였다.

중력으로 인한 시간 오차를 줄여주는 수억원대의 투르비옹 시계부터 심플한 디자인의 수천만원대 시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랑게운트죄네는 ‘랑게1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옹’을 선보였다.

제품은 랑게운트죄네의 인기 제품 ‘랑게1’에 투르비옹과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적용한 것이다.

퍼페추얼 캘린더는 영구적인 달력 표기가 가능하다.

투르비옹은 보통 시계 내부가 보이기 마련이나 이번 제품은 랑게1의 우수한 디자인을 이어가고자 투르비옹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를 보이지 않게 디자인했다.

퍼페추얼 캘린더를 위해서는 커다란 날짜 표시창과 링 형태의 월 표기, 윤년 조리개, 문페이즈 등을 적용했다.

레트로그레이드 표기 방식은 일 년간 생기는 매달의 일수 변화까지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가격은 4억2000만원대이며 핑크골드와 플래티넘 소재로 나온다.

플래티넘 버전은 100개만 한정 출시된다.

예거르쿨트르의 ‘듀오미터 스페로 투르비옹’도 호평을 받았다.

랑게운트죄네와 마찬가지로 투르비옹인 이 제품은 왼쪽 다이얼을 투명하게 만들어 투르비옹 본연의 매력을 살렸다.

투르비옹의 축이 층을 쌓아 회전하며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팽이를 돌렸을 때처럼 3차원적이다.

1시와 5시 방향에는 시계 태엽통인 배럴이 두 개 들어있어서 45시간 동안 자동으로 충전된다.

제품 소재는 핑크골드와 플래티넘 등이며 핑크골드 제품 가격이 3억4000만원대다.

SIHH에서는 이밖에 까르띠에 ‘로톤데 드 카르띠에 투르비옹 미누트 리피터’와 몽블랑 ‘타임라이터 II 크로노그래프 바이-프리퀀스 1000’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PAM 399/398’ 피아제 ‘알티플라노 울트라 신 스켈레톤’ 리차드 밀레 ‘RM 037’ 반클리프앤아펠 '포에틱 위시' 바쉐론 콘스탄틴 '패트리모니 트래디셔넬레 14 Day 투르비옹’등이 세계 부호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럭셔리인사이더는 전했다.

SIHH는 해마다 가장 먼저 ‘명품 신상 시계’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올해 SIHH는 지난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SIHH는 브랜드 담당자와 VIP, 바이어, 기자 등 초대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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