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사상최대실적…업계 최초 400억원 매출

입력 2012-02-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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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모바일게임 업계 최초로 매출 400억원을 달성했다.

게임빌은 2011년 연간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6억원,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각각 39%, 9%늘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4분기 실적 역시 매출 165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다. 업계 최초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지난 3분기보다 각각 65%, 42%, 44%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환경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히 대응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실제 게임빌의 2011년 매출 중 2011년 스마트폰 매출의 비중은 73%에 달한다. 게임빌은 ‘제노니아4’·‘2012프로야구’ 등 대표 시리즈 게임을 제작 단계부터 스마트폰에 최적화했고, 스마트폰 전용 퍼블리싱 게임들을 서비스해 오고 있다.

해외 시장 역시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2011년 게임빌의 해외 시장 매출은 10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무려 106% 늘었다.

CFO를 맡고 있는 이용국 부사장은 “스마트폰으로 급변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보한 국내·외 대규모의 고객 풀과 한층 발전된 게임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2012년 58% 성장한 6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도에는 특히 스마트기기에 집중해 역대 최대인 40여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최근 설립한 일본의 현지 법인 ‘게임빌 재팬’을 교두보로 일본·중국 등 아시아권 시장의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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