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모르는 사람에게 투표하는 운동해야”

입력 2012-02-12 13:17 수정 2012-02-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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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국민생각’(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새로운 인재가 정치권에 들어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선 국민들이 투표할 때 모르는 사람을 찍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내가 아는 사람을 찍으면 낡은 정치, 알려진 사람을 뽑는 것이라 이렇게 되면 새로운 역사를 열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사람, 참신한 사람일수록 또 새로운 일을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일수록 국민이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 모르는 사람을 찍어줬으면 좋겠다”며 “저희는 좋은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4월 총선에 대해선 “이번 총선에 70~80석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소한 30석은 이뤄내 국회의 큰 교두보를 확보해 국민들에게 비전을 보여드리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천과 관련해선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모범적으로 살아왔던 분들 중에서 모시려고 한다”며 “특히 30,40대 젊은 분들과 여성들을 많이 모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도신당을 표방한 국민생각은 오는 13일 오후 공식 창당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총선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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