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4주 연속 상승

입력 2012-02-0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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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공급가 4주만에 하락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올랐다. 반면 정유사 공급가격은 4주만에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지난주보다 ℓ당 4.4원 오른 1977.8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주간 휘발유 값은 지난해 11월 둘째 주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9주 연속 떨어졌지만 3주 전 상승세로 돌아섰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4주연속 상승해 ℓ당 2.6원 오른 1823.3원을 기록했다.

실내 등유도 ℓ당 2.2원 오르면서 2009년 이후 최고가를 갱신해 1387.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46.1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전(1987.3원), 인천(1987.3원)의 휘발유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광주(1956.6원), 전남(1959.5원), 경북(1963.3원) 등은 비교적 저렴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4주 만에 하락했다. 지난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0.8원 내린 964.0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와 등유 공급가도 각각 18.6원, 19.7원 하락한 1039.7원, 1017.5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일시 조정을 보인 국제유가가 지난주 이후 유럽 한파, 이란 위기 고조 등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주유소 판매가격도 제품별로 차이는 있지만 현 수준의 가격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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