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장남, 어머니 병원에서 공익근무”

입력 2012-02-03 16:39 수정 2012-02-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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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장남 영신씨가 과거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곳이 어머니 병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병무부조리 의혹이 일고 있다.

강용석 무소속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교육감의 장남 영신씨가 2006년 4월28일부터 2008년 5월23일까지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던 곳이 어머니가 과장으로 재직 중인 일산병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병무청과 해당병원 측에 진위여부를 알아본 결과 모두 사실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공익근무 기관 중 병원근무가 가장 편하고 선호되는 것으로 공익근무요원들 사이에 알려져 있다”며 “가수 싸이가 재입대 한 것처럼 곽 교육감 장남도 비슷한 사례가 될 수 있어 고위직 자녀로서 도덕적 비난을 면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 문제는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비리와 더불어 자식을 군대 보낸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 마음을 짓밟은 것”이라며 “감사원 감사청구와 병무청 병무부조리신고를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의원은 “만약 곽 교육감 장남의 일산병원 배치 및 근무 과정에서 문제점이 밝혀지면 영신씨는 현역으로 재입대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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