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생과 투신자살 선택한 형…신병 비관

입력 2012-02-02 1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40대 남성이 장애인 동생을 보살피는 게 너무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동생과 함께 투신 자살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경찰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임대아파트 화단에서 일용직 근로자 A(46)씨와 그의 장애인 동생(45)이 숨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체적 불편함은 물론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 동생을 약 반년 전부터 보살펴 온 A씨는 최근 빚 독촉에 시달리며 금전적인 문제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A씨가 동생과 함께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심속 손님일까 이웃일까' 서서울호수공원 너구리 가족 [포토로그]
  • 경제활동 안 하는 대졸자 405만 명 역대 최대…취업해도 단기일자리 비중↑
  • 속보 검찰, 어제 김건희 여사 정부 보안청사서 ‘비공개 대면조사’
  • 단독 野, 육아휴직급여 '상한선' 폐지 추진
  • "DSR 강화 전에 '막차' 타자" 5대 銀 가계대출, 한 달 새 3조6000억 늘어
  • 미국 빅테크 2분기 실적 발표 임박...‘거품 논란·트럼프 리스크’에 주가 안갯속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69,000
    • +1.37%
    • 이더리움
    • 4,928,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2.21%
    • 리플
    • 834
    • +3.09%
    • 솔라나
    • 244,300
    • +2.56%
    • 에이다
    • 612
    • +0.49%
    • 이오스
    • 866
    • +1.88%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00
    • +1.83%
    • 체인링크
    • 19,950
    • +2.47%
    • 샌드박스
    • 489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