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 서울시 대변인 될 뻔?

입력 2012-02-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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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tv

공지영 작가가 서울시 대변인이 될 뻔한 사실을 고백한다.

대표적 사회참여작가 공지영은 2일 저녁 손바닥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에 출연한다. '지영바라기'를 자처하는 만화가 강풀도 깜짝 손님으로 함께 스튜디오를 찾는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이후 대변인직을 제안받았지만 한참을 고민하던 중 조국 교수의 만류에 결국 사양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공지영 작가는 그 사연을 밝힐 예정이다.

공지영 작가는 대표적인 '파워 트위터리안'이기도 하다. 트위터를 통해 한진중공업, 종합편성채널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고, 최근에는 '나는 꼼수다'의 팬이면서도 '비키니 시위' 사건과 관련해 애정어린 쓴 소리를 던졌다.

SNS에 푹 빠진 이유는 무엇인지, 나꼼수 논란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지, 또한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등 여야 대권주자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공 작가는 그동안 140자 트윗으로는 못 다한 이야기를 손바닥tv에서 풀어놓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호 기자의 ‘화려한 인터뷰’가 다시 이어진다.

방송에 앞서 지난달 31일 이상호 기자는 '87년 민주화운동의 상징'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의장과 함께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을 찾았다. 이날 인터뷰에는 10여개 언론사 기자들과 수십명의 시민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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