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中 지표 호조에 긴축 완화 기대 ↓…혼조세

입력 2012-02-01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닛케이 0.08%↑·상하이 1.07%↓

아시아 주요 증시는 1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예상 밖으로 호조를 보인 것이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완화한 것은 호재로 작용했으나 지표 호조에 정부가 긴축 완화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중국과 홍콩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28포인트(0.08%) 상승한 8809.79로, 토픽스 지수는 2.69포인트(0.36%) 오른 757.96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2.13포인트(0.43%) 상승한 7549.21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24.53포인트(1.07%) 하락한 2268.08로 마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시20분 현재 90.26포인트(0.52%) 내린 1만7103.2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4.06포인트(0.51%) 하락한 1만286.4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9.49포인트(0.67%) 내린 2887.20을 기록 중이다.

중국의 지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0.3%에서 50.5로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9.6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일본증시는 중국 지표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로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는 4일간의 하락을 마치고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최대 항공사 전일본공수(ANA)는 이날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6.8% 급등했다.

일본 2위 선사 미쓰이OSK 라인은 제프리스그룹이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5.9% 뛰었다.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유니참은 인도 공장 생산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2.1% 상승했다.

T&D에셋매니지먼트의 아마노 히사카즈 매니저는 “기업 실적이 나쁘지 않다”면서 “투자자들은 실적 전망이 좋은 기업들의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스미토모중공업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9.6% 폭락했다.

스미토모중공업은 2011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제조업 지표 호조에 긴축정책 완화 기대가 줄면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원자재와 부동산 관련주가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4.01%, 중국알루미늄공사(찰코)가 3.37% 각각 급락했다.

중국 4위 부동산 개발업체 젬데일은 0.95%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상반기 27조 불어난 주담대…"스트레스DSR 앞당겨야"[가계대출 비상]
  • 코스피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지수 아직 3000도 안 됐는데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병원서 2차 조사 시작
  • 이천수 "'축협 폭로' 박주호, 아닌 척해도 힘들 것…'축구계 왕따'인 나처럼 될 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25,000
    • +0.37%
    • 이더리움
    • 4,393,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77,400
    • +1.14%
    • 리플
    • 616
    • +0.33%
    • 솔라나
    • 199,600
    • -0.05%
    • 에이다
    • 541
    • +2.27%
    • 이오스
    • 737
    • -0.14%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50
    • +1.82%
    • 체인링크
    • 18,130
    • -1.52%
    • 샌드박스
    • 422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