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 공중파 토크쇼 출연…MC 한국말로 인사 건네

입력 2012-02-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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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지상파 메인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출연했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미국 뉴욕 현지 시간으로 1월 31일 밤 11시 35분부터 지상파 CBS를 통해 방송된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뮤직 퍼포먼스 게스트로 프로그램 후반 부에 등장, 지난 달 17일 현지에 발매한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The Boys’의 라이브 무대를 화려하게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MC 데이비드 레터맨은 “다음 게스트는 미국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매우 인기 있는 한국의 그룹이며 앨범 제목은 ‘The Boys’입니다. 미국 텔레비전 첫 데뷔를 하는 소녀시대를 환영해 주세요”라며 소녀시대를 소개했고, 소녀시대는 ‘데이비드 레터맨 쇼’가 전통적으로 밴드 라이브를 고수하는 방송인만큼, ‘The Boys’를 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선사했다.

특히 이날은 ‘데이비드 레터맨 쇼’가 시작한 지 30주년이 되는 날이었던 만큼, 방송 관계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도 더욱 집중, 소녀시대의 미국 지상파 TV 첫 데뷔 무대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MC 데이비드 레터맨은 무대를 마친 소녀시대에게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방송 출연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순간부터 이번 무대를 마칠 때까지 계속 설레었다.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출연은 무척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데이비드 레터맨 쇼’ 녹화 장소인 ‘The Ed Sullivan Theater’앞에는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미국 현지 팬들이 아침부터 몰려들었고, 방송 출연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인사와 함께 직접 사인도 해주며, 환호에 화답했다.

매주 월~금요일 밤 11시 35분 방송되는 ‘데이비드 레터맨쇼’는 인터뷰와 공연 코너로 구성된 미국 CBS의 대표 심야 토크쇼로, 소녀시대가 뮤직 퍼포먼스 게스트로 출연한 31일 방송분에는 토크 게스트로 영화배우 겸 감독이자 한국에서도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빌 머레이가 출연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1일 오전 9시 (미국 뉴욕 현지 시간) ABC 인기 토크쇼 ‘LIVE! with Kelly’에 출연하며, 미국 대표 통신사 AP와 NBC에서 방송되는 유명 연예정보 프로그램 ‘Extra TV’ 등과도 인터뷰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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