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전력수급 비상…전력 예비율 9.44%

입력 2012-02-01 13:23 수정 2012-02-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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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수요자원시장’ 열어

기습 한파에 전력 예비율이 예보가 9.44%까지 떨어져 전력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3.8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이틀간 전력 예비율이 10%를 밑도는 등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전력거래소에서 예보한 예비전력은 687만kW, 예비율은 9.44%를 기록했다. 전날인 31일 최대 수요시 예비전력은 705만kW, 예비율은 9.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략당국은 원활한 전력 수급을 위해‘수요자원시장’을 여는 등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수요자원시장이란 대규모 공장 등을 갖춘 업체와 협약을 맺어 날씨가 추워지는 등의 긴급상황이 오면 원하는 시간대에 절충해 공장을 돌리도록 조정을 하는 제도이다.

피크시간을 넘긴 오전 11시 예비전력은 751만kW, 예비율은 10.43%를 기록하며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전력수요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절전의 생활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홍 장관은 “금주 중 최저기온이 영하 12∼13도로 떨어지는 등 기습 한파가 지속돼 전력수급이 다소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력사용 규제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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