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美·유럽펀드 순자산 ‘급감’

입력 2012-02-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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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진국 2조3000억 달러 감소

유럽 재정위기 및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두 선진국의 지난해 3분기 펀드의 순자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일 금투협이 발표한 ‘2011년 3분기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미국(1조2000억 달러)과 유럽(1조1000억 달러) 펀드에서 총 2조3000억 달러의 순자산이 감소했다.

금투협 집합투자지원부 신동준 팀장은 “유럽권에서는 루마니아를 제외한 26개국 모두에서 순자산이 감소했고 미국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라며 “유럽과 미국이 세계펀드시장 전체를 위축시켰다”고 설명했다.

세계펀드 순자산 규모는 23조1000억달러로 전분기대비 2조8000억달러(10.8%) 감소했다. 2010년 2분기이후 5분기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다.

45개국 가운데 캐나다(313억달러), 아르헨티나(3억달러), 루마니아(2억달러), 트리니다드토바고(500억달러) 등 4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순자산 규모가 감소했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순자산 급감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10위로 올라서고 독일이 11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순자산 2238억 달러를 기록, 13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글로벌증시 등의 하락으로 순자산은 감소했지만 저가매수성 자금이 들어오면서 순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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