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어음 증가세 둔화…전년비 23% 증가

입력 2012-01-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전자어음의 발행실적이 금액 단위로는 20% 이상 증가하는데 그쳐 2010년 증가규모에 비해 크게 둔화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1년 중 전자어음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어음의 발행실적은 모두 146만건, 92조906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9만5000건(7.0%), 17조3925억원(23.0%) 증가했다.

지난 2010년에는 전자어음 발행실적 건수와 금액 모두 전년 대비 450% 이상 늘은 것에 비하면 20분의1 가량 증가 규모가 줄었다.

한은은 외부감사대상기업에 대한 전자어음 이용 의무화 제도가 정착되면서 발행실적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외부감사대상기업에 대한 전자어음 의무화 제도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실시됐다.

전체 약속어음 교환액 대비 전자어음 발행액 비율은 지난해 3.4%로 전년 2.4%에 비해 1.0%포인트 증가했다.

은행을 통한 전자어음 할인규모는 지난해 모두 35만건, 20조7343억원으로 2010년 대비 각각 3855건(1.1%), 1조7676억원(9.3%) 늘었다.

2011년말 기준으로 전자어음관리기관에 등록된 전체 전자어음 이용자수는 모두 28만2375개로 전년말에 비해 6만1345개(27.8%) 증가했다. 이 중 개인은 16만4036개, 법인은 11만8339개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1만7725개(41.7%), 도·소매업 5만2799개(18.7%), 서비스업 4만1800개(14.8%), 건설업(14.5%)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69,000
    • -3.12%
    • 이더리움
    • 4,238,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5.59%
    • 리플
    • 607
    • -4.56%
    • 솔라나
    • 191,000
    • +0.53%
    • 에이다
    • 498
    • -6.57%
    • 이오스
    • 681
    • -7.47%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7.65%
    • 체인링크
    • 17,450
    • -5.73%
    • 샌드박스
    • 396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