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명동 한복판에서 쇠파이프 들고…

입력 2012-01-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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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한 복판에서 여중생들이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는 남대문경찰서의 말을 인용해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학생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행)로 중학교 3학년 A(16)양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저녁 서울 명동에서 또래 여중생 2명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쇠파이프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 학생들을 무려 5시간 동안 끌고 다니면서 지하철 명동역 인근 패스트푸드점 등 공개된 장소에서 학생들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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