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2대 수장]박종수“금융에 대한 이해 선진국 수준으로”(상보)

입력 2012-01-26 18:07 수정 2012-01-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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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 문제는 ELW...업계 발전 위해 후보자 공약 검토

금융투자협회 제2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투자업계가 살아갈 수 있는 밑바탕은 투자자들이다”라며 “주식워런트증권(ELW) 사태로 잃어버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리한 고객 수익률을 제시하는 회원사들을 제제시키고 정부와 협력해 투자자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신임 회장은 금융투자협회의 최우선 직면 과제로 주식워런트증권(ELW)을 꼽았다. 박 신임 회장은 “ELW문제는 재판 과정에서 증권사 대표들이 문제가 됐다"라며 "아직 남은 부분은 금투협이 적극 나서 모든 증권사가 무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증권사들과 긴밀이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금융투자업계에 대해 느낀점도 털어놨다. 그는 “업권간, 대형사-중소형사간, 국내사-외국계간 이해상충 문제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협을 벌였던 5명의 후보가 내걸었던 공약도 면밀히 검토한 후 업계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증권업, 선물업, 자산운용업 등 업계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라며 “업계 발전을 위해서 회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금융당국에 충실히 전달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다른 후보들 공약 가운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라며 “이행 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 후 추가 과제로 삼겠다”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임 박 회장은 “금투협이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자본시장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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