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남 지역 여론 보고 석패율제 결정”

입력 2012-01-26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은 자당 취약지역인 영남지역 여론을 살핀 후 석패율제 도입에 대한 최종 당론을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2시간 가량 최고위원회의-정개특위 비공개 연석회의를 열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석패율제는 불리한 지역에 나가 아깝게 떨어진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해 주는 제도다. 신경민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일 대구에서 최고위원회가 열리기 때문에 지역의 여론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석패율제는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었는데 논의를 계속하면서 정개특위와 긴밀하게 협조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입장을 정리한 뒤 오는 30일쯤 당론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전병헌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기존 당론인데 당론 변경 없이 석패율제가 사실상 기정사실화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석패율제보다 권역별비례대표가 국민에게 보다 당당한 입장으로 지역 구도를 탈피하는 제도적 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00,000
    • -0.47%
    • 이더리움
    • 3,301,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29,700
    • -1.65%
    • 리플
    • 785
    • -3.68%
    • 솔라나
    • 197,500
    • -0.85%
    • 에이다
    • 472
    • -3.28%
    • 이오스
    • 643
    • -2.43%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1.52%
    • 체인링크
    • 14,690
    • -3.55%
    • 샌드박스
    • 333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