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운반선 두라3호 인양작업 착수

입력 2012-0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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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폭발이 일어난 유류운반선 두라3호 인양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25일 선사인 두라해운 등에 따르면 인양작업을 맡은 일본의 구난전문업체 니폰샐비지와 이 업체 국내 대리점이 인천해양경찰서에 19일 작업 신고서를 제출하고 두라3호를 해체ㆍ인양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체는 배가 4200t급으로 크다 보니 선체를 물 속에서 3등분해 바지선에 실어 항구로 옮긴 다음 해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작업을 위해 부산에서 대형 작업선이 인천 앞바다로 북상 중이며, 나머지 장비와 인력도 사고 해역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작업이 1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달 24일까지 작업을 마치겠다고 해경에 알린 상태이다.

부산 선적 4191t급 두라3호는 15일 오전 8시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쪽 5.5km 해상을 항해하던 중 유증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폭발을 일으켰다. 이 사고로 확인된 사망자는 7명이고 실종자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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