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2020 경영전략’ 마련

입력 2012-01-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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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이 올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사업을 직접 보증하기 위한 사업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판매공제에서 보유공제로 전환하면서 올 4울부터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설공제조합은 ‘2020 경영전략’을 통해 4대 전략과제와 11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략과제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베스트 경영체계 구축 △조합브랜드 강화 등 4가지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11가지 실행계획도 짰다.

우선 보증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괄대금지급보증 판매와 보증이행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 4월부터 조합이 직접 보험상품을 판매·보상하는 원스톱 서비스인 보유공제 서비스를 개시해 공제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리스크 관리와 자산운용 역량도 강화키로 했다.

무엇보다 해외건설 보증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보증시장 영역을 확대에 힘을 싣기로 했다. 신규 핵심인력 채용방안을 개선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해외신용평가기관 신용등급 획득도 추진한다.

이는 해외건설 보증의 자격조건이 까다롭고 금융비용이 바싼 편이기 때문에 문턱을 낮춰 중견·중소건설사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취지다. 건설공제조합은 올 상반기 중 해외건설 보증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는 작업도 진행한다.

정완대 이사장은 “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006년 S&P로부터 ‘BBB’ 등급을 받은 적이 있지만 금융위기로 후속 절차가 중단된 바 있다”며 “올 연말까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다시 신용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의 올해 경영목표는 당기순이익 675억원, 보증실적 32조원의 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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